주말농장

주말농장 텃밭 멀칭비닐 종류

훌훌_ 2025. 4. 2. 15:42

지난 주말 텃밭을 분양받았습니다.

지난 토요일 눈이 왔다, 해가 났다 날씨가 오락가락해 흙에 비료만 뿌리고 돌아왔습니다.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들러 모종을 사려하는데요.

모종 심기에 앞서 멀칭비닐을 깔지 말지 고민 중에 있습니다.

멀칭비닐의 종류와 이모저모를 공부해보고 여부를 결정하려 합니다. 

아래는 제가 참고하고 있는 책의 일부를 발췌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멀칭비닐(필름)

멀핑비닐은 잡초 발생 억제효과, 토양의 양분과 수분 보존 그리고 지온 상승과 안정이 주목적이다.

또한 비에 의해 토양이 유실되는 것을 방지하며 진딧물 억제의 용도로도 쓰인다.

멀칭용 비닐은 아주심기 3-4일 전에 미리 덮어주는데, 이는 지온을 높여 뿌리가 잘 내릴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흑색 비닐로 덮은 경우 아주심기 후 바로 환기 구멍을 뚫어주어 지온의 이상 상승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1. 멀칭비닐의 종류

흑색비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비닐로 잡초 발생을 억제하고 여름철 작물 재배 시 지온을 안정시켜 준다.

그렇지만 겨울철 촉성재배 시 높은 지온을 요구하는 작물에는 적당하지 않다.

 

배색비닐

가운데가 투명하고 양쪽은 흑색인 비닐이다.

흑색 부분은 광선을 차단하여 잡초 발생을 억제하고,

중앙의 투명 부위는 지온 상승의 효과를 가져와 작물의 활착을 좋게 한다.

 

녹색비닐

흑색과 투명비닐의 중간 성질을 가지고 있다.

흑색비닐보다 지온은 높고, 어느 정도 잡출은 자란다.

멀칭 후 터널 피복 시 내부 온도가 급상승하므로 환기 관리에 유의한다. 

흑백비닐

안쪽(흑색)과 바깥쪽(흰색)이 각기 다른 형태로,

아주심기* 초기의 지온 상승과 여름철 고온기의 지온 상승 방지 효과가 있으며,

안쪽 검은색은 잡초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아주심기: 채소를 심을 때 씨앗을 직접 땅에 뿌려 재배하는 직파재배와

씨앗을 묘상에서 일정기간 가꾼 모종을 밭에 심는 옮겨심기가 있다.

이와 같이 더 이상 옮겨 심지 않고 완전하게 심는 것을 아주심기라고 한다.

아주심기는 햇빛이 좋고 바람이 없는 맑은 날에 한다.

유공비닐

작물의 재식거리와 폭에 맞게 일정한 구멍이 뚫려 있는 비닐이다.

작업이 편리하고 통풍이 잘돼 작물 생육에 좋은 환경을 제공하며,

인건비 부담도 경감되고 식부 면적을 최대화할 수 있다.

 

2. 강도에 의한 구분

저밀도필름

인장 강도가 높고 고밀도필름보다 두껍다(0.02-0.1mm).

단기 비닐하우스 피복, 멀칭 피복, 공업용 등으로 쓰인다.

고밀도 필름

저밀도필름보다 인장 강도가 낮고 내구성은 강하다.

두께가 얇고(0.01-0.15mm), 주로 멀칭 피복용으로 쓰인다.

 

3. 초보자도 쉬운 비닐 멀칭 방법

쉬운 비닐멀칭 방법 보기

 

4. 기타

  • 사이즈: 폭 50cm-3m, 길이 200, 500m 등 다양한 사이즈가 시판되고 있다.
  • 두께: 보통 고추나 참깨 등은 두께가 0.015mm인 것으로 하고, 땅콩은 이보다 더 얇은 것으로 멀칭해야 꼬투리가 비닐을 뚫고 들어간다. 과수 등 다년생 수목은 0.03-0.05mm가 적당하다. 
  • 유공 간격: 유공비닐을 사용할 경우는 유공 간격에 따라 작물이 정해진다. 가로 x 세로 간격이 참깨는 30 x 12cm, 마늘 12 x 15cm, 상추는 18x 20cm를 사용한다. 

 

<텃밭 주말농장 채소재배 상권> 파트 1 채소에 관하여 알아야 할 사항에서 필사한 내용입니다.